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7일 3자회동을 갖고 `충청권 보수통합'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진당은 오는 10일 당무회의를 열어 합당결의사항을 추인하기로 했으며, 합동수임기구 구성 등 합당절차를 신속히 밟기로 했다.

변 대표는 3자회동 이후 열린 당5역회의에서 "3자회동을 통해 충청권 대통합에 대한 마지막 대타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변 대표와 심 대표, 이 의원은 지난달 8일 통합 선언을 했으나 선진당은 시도당위원장의 반발로 통합안 인준을 하지 못했다.

인준 반대파는 국중련과 당대당 신설합당이 아니라 흡수합당을 해야 하며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내달로 앞당겨 개최할 것 등을 주장해 왔다.

선진당 김창수 사무총장은 "충청권 대통합을 넘어 전국정당화 행보에 한층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10ㆍ26 재보선 충남 서산시장 선거 등을 첫 시험대로 삼고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 전날 지상욱 전 대변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갈등으로 탈당한 데 대해 "지 전 대변인은 출마의 변에서 보수후보 단일화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자진사퇴를 요청했으나 수용하지 않고 탈당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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