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신영 전 총리를 비롯한 전직 총리들을 초청, 만찬을 갖고 국정 운영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가장 바라는 것이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라며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화합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좋은 사회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총리가 됐지만 성심성의껏 잘해서 누가 되지 않고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최근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순방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국력이 성장했고 위상이 높아져서 정말 기분좋은 해외 여행이 됐다"면서 "다 역대 대통령과 총리들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발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노신영.이현재.노재봉.정원식.현승종.이홍구.고건.이한동.김석수 전 총리, 장상.장대환 전 총리 서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는 19일부터 2월6일까지 미국 뉴욕 등을 순방하며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올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는 관계로 불참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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