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가 25일부터 이틀간 올해 APEC 의장국인 일본의 센다이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해 지난 1994년 채택한 `보고르 목표'의 올해 이행평가 ▲신성장전략 ▲지역경제통합 ▲인간 안보 ▲구조개혁 ▲APEC 미래 등 오는 11월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사전 점검한다.

또 회의에선 의장국인 일본이 제안한 균형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동시에 안전한 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신성장 전략 보고서',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를 위한 역내 지역경제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선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