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6일부터 30일까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인민무력부장, 태종수 당 부장,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장성택.홍석형.김영일.김양건 당 부장, 최룡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김평해 평안북도 당 책임비서, 박도춘 자강도 당 책임비서가 동행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이 동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