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은 9.1%↓

지난 10월 개성공단내 대부분 업종의 생산액이 전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의 10월 생산액은 화학업종만 전달에 비해 13.8% 감소했을 뿐, 섬유(8.6%), 기계금속(26.2%), 전기전자(25.5%), 식품(24.9%) 등 모든 업종의 실적이 좋아졌다.

이로써 10월 개성공단 총 생산액은 2천700만 달러로, 전달 2천408만 달러에 비해 12.1%, 작년 동월 2천309만 달러에 비해 16.9% 증가했다.

하지만 10월 수출액은 311만 달러로, 전달 342만 달러에 비해 9.1% 줄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개성공단 내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기계금속 업종의 수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2월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116개, 근로자는 4만2천명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