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1일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최근 북미대화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현 장관은 오전 8시 보즈워스 대표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북핵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고 소개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방북기간(8~10일) 북한과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하고, 향후 6자회담 당사국간의 협의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