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관리 "북-미 2차 회담 필요할 듯"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국의 6자회담 복귀 요구에 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이 최근 혹은 오랫동안 지속돼 온 이슈에 그들 나름의 견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논의 끝에 '예, 아니오' 또는 '아마도' 등 어떤 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결국 아무런 결정도 내놓지 못하고 끝난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며 "그들이 무엇을 할 준비가 돼 있는지 분명히 하기 위해 두 번째 회담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지난 8일 1년여만의 북미 직접대화를 위해 평양에 도착했으며 3일간 머물면서 북한 관리들과 만나 양국 간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argus102@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