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는 있었으나 공식 발표.보도 없어"

통일부는 1일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직 없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사실여부를 다각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북한 화폐 개혁과 관련한 첩보들은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1959년과 1979년, 1992년 북한이 화폐개혁을 했을 때 당일 노동신문에 보도가 됐고, 1959년에는 내각 결정, 1979년과 1992년에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 형식으로 각각 발표가 됐다"면서 "이번에는 아직까지 북한의 공식발표나 보도는 없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