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이시형씨(31)가 11월6일자로 사돈기업인 한국타이어를 퇴사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30일 "이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21일 한국타이어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뒤 같은해 11월1일부터 정식 직원으로 발령나 국제영업부문 중동아태팀 사원으로 근무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씨는 사표가 수리되는 날까지 지극히 정상적으로 근무해 왔으며,정확한 퇴사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