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24일 "매주 기관별로 `그린 데이(Green Day)'를 지정해 녹색 생활 실천의 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녹색은 생활이다 2009 한마음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가 앞장서서 저탄소 녹색상품을 우선 구매하고 대중교통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건물과 교통, 농림축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범정부적인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의 저탄소화와 녹색생활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합리적인 정책과 산업계의 끊임없는 혁신, 그리고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