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안 심의 기구인 세종시 민관합동위가 23일 2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속화한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송석구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위 2차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 발전방안의 추진 과정과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6.7%에 불과한 자족 용지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등의 투자 유인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 인센티브의 적정 수준과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