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완, 바미얀주 등 검토..아프간과 협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아프가니스탄 PRT(지방재건팀) 설치지역과 관련, "아직 검토할 게 많이 남아 대상지역을 발표하기에는 이르다"며 "그러나 후보지역으로 2∼3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바그람 기지내의 병원과 경찰.직업훈련 시설 확대계획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아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역을 아프가니스탄 정부 및 나토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대상지역과 관련, "파르완주와 바미얀주, 그리고 우선순위가 떨어지지만 제3의 지역이 있다"며 "현재 (아프간 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보호경비 병력과 관련, "현재 국방부에서 검토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