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중국 대사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59),주러시아 대사에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61)을 내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두 내정자는 외교 절차를 거쳐 내년 2~3월 부임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외교통상부 제1차관에 신각수 제2차관(54)을,제2차관에 천영우 주영국 대사(57)를 각각 내정했다. 또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혁세 금융위 사무처장(53)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강경근 숭실대 법학과 교수를 중앙선관위원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밖에 평안남도 지사에 박용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67),평안북도 지사에 백영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71),함경북도 지사에는 김동명 함북도민 부회장(59)이 각각 내정됐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