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턴 확대.여성관련 사회적기업 활성화 약속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여성들의 취업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점차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의 `여성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여성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높은 교육수준에도 불구하고 출산, 육아의 어려움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부 인턴제 확대 ▲주부 교육생을 위한 창업서비스 및 자녀보육 서비스 확충 ▲여성 관련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현재 직업 훈련을 받고 있거나 창업 준비 중인 여성 위주로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