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복귀 위해 관련국간 긴밀 협의"

외교통상부는 3일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폐연료봉 8천개의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발표한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인 1718호 및 1874호에 따른 비핵화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의 뜻을 피력했다.

외교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에 역행하는 행동을 계속하는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또 "우리는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합의된 비핵화 의무를 이행해 나가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