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동영(전주 덕진)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세계한상(韓商)대회를 마치고 1일 전북 전주를 찾은 한국계 미국 상인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미주 뷰티 서플라이 총연합회 회원 70여명과 만찬 하며 이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세계 700만 동포를 대표하는 한상들은 소리없이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숨은 애국자들"이라며 "과거 개발시대에는 외화벌이 역군으로 앞장섰고 외환위기 같은 국가적 어려움이 닥칠 때면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했던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고국을 위해 더욱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남은 정 의원과 미주 한상단체 가운데 단일 업종으로는 최대 규모인 미주 뷰티 서플라이총연합의 손지용 회장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