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동남아 3개국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태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에 도착해 태국측이 준비한 항공편으로 갈아타고 `아세안(ASEAN)+3' 정상회의가 열리는 후아힌으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초 천명한 '신(新) 아시아외교'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핵 문제 공조와 기후변화, 녹색성장 방안에 대해 협의한 뒤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뒤 오후 늦게 귀국한다.

(방콕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