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군사위원회 개최

이상의 합참의장과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31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열고 양국 군사현안을 협의한다.

양국 합참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작년 MCM에서 합의된 후속조치의 진행상황과 전작권 전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연합 전투준비태세 유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MCM은 당면한 한반도 안보문제를 비롯한 전작권 전환 이후에 대비한 안전 조치 등 포괄적인 안보현안을 점검하고 협의하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멀린 의장은 20일 밤 방한, 21일 회의 참석에 앞서 국방부 신청사 앞 연병장에서 열리는 환영 의장행사에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