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는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CNN과 인터뷰를 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CNN이 오는 19~23일 방영하는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관련 특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집 첫날인 19일께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 여사가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것은 국내외 방송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설명하고 직접 한식 조리 시연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김 여사는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회장으로서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식 세계화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