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2009 산학협력 엑스포’(www.uicexpo.org)를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널리 부각시키고 대학이 가진 우수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협력 테크노페어(대학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회 △대학(원)생 벤처창업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 △우수 산학협력 활동 전시회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전시회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산학협력 테크노페어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52개 대학과 43개 대학부설연구소 등이 지난해 상반기에 특허를 출원한 미공개 신기술 5000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교과부 관계자는 “미처 알려지지 않은 기술이 기업들에게 이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