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7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대북 특사인 자크 랑 의원(사회당 소속)과 면담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방한 중인 랑 특사를 만나 현재 북한 정세,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 등을 설명하고 대북 특사로서의 활동 계획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북한과의 수교 검토,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임명된 랑 특사는 다음 달 9~10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