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 내정자는 통합공사의 초대 상임이사 내정자 5명을 최종 확정했다. 출신공사 별로는 주공이 3명,토공이 2명이다.

이번 인사는 1년 이상 임기가 경과한 기존 이사는 제외하고,기존 처장급(1급)에서의 승진을 원칙으로 직종간 · 지역간 안배를 고려하여 결정됐다고 통합공사 측은 밝혔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상임이사에는 △허련 토공 경영지원이사(55) △박관민 토공 감사실장(54) △이봉형 주공 기획조정실장(53) △오두진 주공 보금자리개발1처장(56) △박헌석 주공 주택도시연구원장(55)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빠진 통합공사 부사장(상임이사)은 1명이 단독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로 인사검증을 거쳐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도 이날 통합공사 비상임이사 8명을 내정해 발표했다. 비상임 이사 내정자는 △송수일(민주평통 자문위원) △이헌(변호사) △박두진(공인회계사) △함성득(고려대 교수) △허익구(진주산업대 교수) △정동양(한국교원대 교수) △이정록(전남대 교수) △김현희(한신대 교수) 등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