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감기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어제 오후 열이 나는 등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여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열이 많이 내려 안정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에도 열이 나고 혈압이 불안정한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가 5일 만인 31일 퇴원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