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해야"
제로베이스 예산은 전체 예산항목을 대상으로 기존에 당연히 배정해왔던 예산 분야를 없애고 사업타당성 등의 심사분석을 통해 원점에서 예산을 다시 짜는 방식이다. 홍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재 국가채무 증가 속도나 재정수지 폭을 봐서는 재정파탄이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부 내에서 이미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문제는 야당에서 '아젠다 세팅'을 해줘야 할 부분인데 전혀 언급이 없어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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