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우승 선수단 靑초청 오찬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우승한 우리 대표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6번째 우승을 거둔 것에 언급, "우리 국민의 우수성과 인재대국, 기능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쾌거"라고 치하했다고 청와대측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기능연마에 더욱 정진해 우리 기술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선수 45명을 비롯해 선수부모, 심사.훈련 지도위원, 성공한 기능올림픽 출신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 이후 올해까지 국제기능올림픽에 모두 25번 출전해 16차례 종합우승을 달성함으로써 기능강국 코리아의 명성을 전세계에 다시한번 과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이번 종합우승은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