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이름이 그동안 알려진 '정운'이 아니라 '정은'인 것으로 정부 당국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정부 유관 당국은 최근 김 위원장 3남의 정확한 이름이 기존에 알려진 '정운'이 아니라 '정은'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자체 입수한 북한 내부 문건에 '김정운'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 3남 이름이 '김정은'으로 표기돼 있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