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2일 비서관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이르면 2일 오전 바뀌는 비서관과 명단이 나올 것 같다"면서 "대략 10여곳이 되는 것 같다.

내부적으로 기구개편에 따라 이동되는 부분이 있고, 직제가 올라가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후속인사는 한꺼번에 일괄해서 할 방침"이라며 "전날 발표된 인사내용중 인사기획관 제도 도입이 있는데 당분간 공석으로 갈 것 같다.

아무래도 내부조율 과정이 필요하고 더욱 철저하게 검증해 적합한 인물을 임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