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재보선 입후보자를 결정하는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사무총장과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외부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공심위 구성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외부 인사로는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제연희 삼부회계사무소 대표 등 여성 2명이 위촉됐다.

공심위는 오는 28일 임명장을 받고 31일 첫 회의를 하며 다음 달 1∼3일 공심위 공고를 거쳐 4∼5일 이틀간 공천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천 심사는 여론조사와 현지실사, 후보자 대면 면접 등을 거친 뒤 이르면 15일께 1차 후보자 발표가 이뤄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