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25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제7차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세제개편안을 확정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면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세제개편안을 논의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당정은 아울러 서민층에 대한 세제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비과세 감면제도 정비,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과세기반 강화 등을 통한 세원확충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정길 대통령실장,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와 김성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