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번 인사청문회의 쟁점은 △자녀 위장전입 문제 △배우자 이중 소득공제 △아파트 매매 다운 계약서 논란 △장인으로부터 5억원짜리 비과세 무기명채권의 변칙 증여 등이다. 의원직 총사퇴를 선언하고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인사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자는 취지에서 인사청문회 만큼은 참석키로 방침을 정했다. 지난달 13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낙마시켰던 기세를 몰아 이번에도 '칼날 검증'을 벼르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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