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올해 3분기 국고보조금 77억1천123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1억8천419만원(41.3%), 민주당 26억5천68만원(34.4%), 자유선진당 5억4천628만원(7.1%), 친박연대 4억9천952만원(6.5%), 민주노동당 4억6천746만원(6.0%), 진보신당 1억8천699만원(2.4%), 창조한국당 1억7천611만원(2.3%) 순이었다.

국고보조금은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똑같이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갖추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각각 지급한다.

또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에 따라, 나머지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해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득표 비율에 따라 지급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