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국제 건축도서 전시회가 지난 3일 인민대학습당에서 개막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4일 보도했다.

건축 관련 도서 전시회로는 북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의 13개 출판사를 비롯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와 2개 국제기구에서 온 24개 출판사가 참가했다.

오는 5일 폐막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출판사들은 행사 기간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교류 행사도 갖는다.

개막식에는 최태복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비서가 참석했으며 문재철 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대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 발전 추세를 더욱 잘 이해하고 세계 각국의 친선 협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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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p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