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국제사회 단합대응통해 北비핵화"
양국 정상은 이날 이탈리아의 중부도시 라퀼라의 G8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을 개최,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에너지.자원 및 저탄소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G20 의장국인 한국과 G8 의장국인 캐나다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사회의 `중견국가(middle power)'로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라퀼라<이탈리아>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chu@yna.co.kr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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