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는 구호만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성장에 한계가 있고 신규 투자 여력도 많지 않은 공기업 본사 몇 개를 묶는다고 될 일이 아니다. 지방은 그나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항변하지만 진정한 혁신은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투자와 지방자치단체의 호응 정도에 달려 있다.

구미의 전자,포항의 철강,창원의 기계산업이 여전히 번창하고 있는 이유도 그곳에 있는 기업들이 끊임없는 변신을 하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