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지원물자 출항

북한의 로켓발사와 핵실험을 계기로 중단됐던 대북지원용 자재.장비들의 반출이 재개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남포산원 개보수 장비 등 3건의 대북지원물자 반출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2일 남포산원 지붕 공사용 자재 1천만원 상당이 북으로 출항했다"고 전했다.

또 사단법인 `평화3,000'이 4일 중 평양 소재 어린이 지원용 콩우유 공장에 사용될 변압기와 설비부품 및 콩우유 원료 등 3천만원 상당을, 같은 날 `어린이 재단'이 평안남도 대안군 인민병원 개보수용 자재 9천만원 상당을 각각 북으로 보낼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4월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지난달 25일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4월초부터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품목 중 의약품.생필품 등 시급한 인도적 지원 물자 외에는 대북 반출을 허용하지 않다가 최근 이 같은 제한을 단계적으로 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