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보호 임무를 수행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의 후속함으로 같은 KDX-Ⅱ급인 대조영함이 파견된다.

국방부는 대조영함이 7월16일 출항해 지부티에서 문무대왕함과 임무 인수인계 작업을 거친 뒤 8월22일부터 본격적으로 임무수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대조영함은 오는 11월 하순까지 임무를 수행한다.문무대왕함은 8월 하순 귀국길에 올라 10월 중순께 국내에 입항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파병 시한이 올 연말까지여서 대조영함이 소말리아 해역 파병활동의 마지막이 될 수 있지만 파병기한이 연장될 경우 올해 연말 또 다른 KDX-Ⅱ급 구축함이 대조영함과 임무교대할 전망이다.

4500t급 대조영함은 문무대왕함과 마찬가지로 대잠헬기(LYNX)와 고속단정(RIB) 각 1대와 특수전 요원으로 꾸려진 검문·검색팀 30명 등 모두 300여명의 장병이 탑승한다.대조영함은 분당 4500발로 6㎞ 거리의 미사일을 명중시킬 수 있는 근접방어무기인 30㎜ 골키퍼 2문과 32㎞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는 5인치 함포 1문,함대함유도탄 하푼 8기,함대공유도탄 SM-2 32기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