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는 공공·민간기관의 각종 주민생활 관련 서비스를 연계한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oklife.go.kr)’2단계 1차 구축사업을 마치고 29일 개통했다고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국민이 복지,보건,고용 등 각종 주민생활 서비스와 관련해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포털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 결과를 통보받을수 있는 서비스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에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공공기관 서비스를 현재 20종에서 장애인·국가유공자의 각종 요금 감면 서비스와 고령자 재취업 프로그램,근로자 장학지원 신청 등을 포함해 총 54종으로 늘렸다.이 시스템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기관에서 제공하는 주민생활 서비스 2만여 건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행안부는 2011년까지 서비스 대상의 확대·보완 등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