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美 화폐위조설, 궁여지책"
중앙통신은 이날 '가소로운 궁여지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평화적 위성발사에 성공하고 저들의 오만부당한 적대행위에 초강경 대응하자 미 행정부가 황황히 화폐위조설을 꺼내든 것은 우리를 모독하고 압력을 가해 굽어들게 해보려는 것으로서 세계에 대한 파렴치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주권국가에 대한 불순한 음모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없는 것도 억지로 있다고 하고 흰 것도 검다고 하는 것은 미국의 상투적 수법"이라며 "우리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거부감이 골수에 찬 그들이기에 핵무기가 없다고 하면 있다고 하고, 있다고 하면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며, 위성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미사일이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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