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음악학원에 170여대의 고급 피아노와 200여대의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선물로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김용진 교육상, 권혁봉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선물전달식이 열렸으며, 림해용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김 위원장의 "은정"에 예술인재 육성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하고 학원 차원에서 김 위원장에게 감사 편지도 채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