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각별한 추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례위원인 이 전 수석과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참여정부 인사를 대표해 전북을 찾았다"면서 "국민장 기간에 전북도민이 보여준 조의와 행정적 지원을 해준 전북도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전북도민이 보내 주신 애도는 유족과 참여정부 인사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면서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 "49재가 끝나기 전까지는 봉하마을에 남아서 남은 일들을 처리하는데 진력하겠으며, 이후 각계각층의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다른 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