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사유지 송전선로변경 특혜의혹"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전은 2007년 6월 `신안성-신가평 송전선로'의 용인시 양지면 노선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면서 "이 노선은 애초 세중박물관이 위치한 천 회장의 사유지를 지나도록 직선 노선 형태로 설계됐으나 사유지를 우회하도록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전이 천 회장의 민원을 받아들여 노선을 변경한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또 한전이 또 현행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사업계획을 변경할 때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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