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은 29일 자정까지로 결정됐다"고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8일 밝혔다.

천 전 수석은 이날 "당초 국민장은 화장이 끝나는 시점까지라고 해석했으나 이날 장의위원회의에서 국민장은 마지막 날 자정까지로 봐야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되는 것까지 국민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 전 수석은 "기간이 연장된다고 해서 국민장 진행과정이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다만 장의위원회 명의로 개설된 지역의 분향소는 개설 기간을 늘리는 등의 조정이 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