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우즈베키스탄이 29일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본국 인사를 조문사절로 파견한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8일 "미국에서는 알렉스 아비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일본은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우즈베키스탄은 사이고바 차관이 각각 조문사절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정무장관과 유엔 부총장,몽골 등이 조문사절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문 대변인은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본국에서 오는 조문사절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특사를 파견하지 않고 주한 대사를 조문사절로 파견한다"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