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 수행했던 경호관이 투신 순간에 곁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27일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의 발언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당초 경찰이 발표했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당일 시간대별 행적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해졌다.

23일 서거 당일 노 전 대통령의 시간대별 행적을 당초 경찰의 발표와 새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비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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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발표 │ 새로 밝혀진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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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컴퓨터에 유서작성 시작 │ │
│05:26 유서 1차 저장 │ │
│05:44 유서 최종 저장 │ │
│05:45 경호동에 `산책간다' 인터폰 연락 │ │
│05:50 경호관과 함께 사저출발 │ │
│06:20 부엉이바위에 서 있는 노 전 대통 │06:14 부엉이바위 도착 │
│령 사저 경비초소 의경발견, 경호동 연락│06:17 경호관 노 `정토원 원장있는지│
│초소에 발견 │알아보라'는 지시받고 자리 비움. │
│06:45 바위에서 투신 │06:45 경호관 추락한 노 전 대통령 │
│07:00 경호차로 김해 세영병원 도착 │발견 │
│07:35 양산 부산대병원 이송 │ │
│08:13 양산 부산대병원 도착 │ │
│09:30 심폐소생술 중단.서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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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