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미사를 개최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28일 오후 5시30분 노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미사를 열고, 29일 오후 7시에는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추도미사를 진행한다.

29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열리는 미사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천주교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김병상 몬시뇰이 강론한다.

노 전 대통령은 1986년 부산에서 송기인 신부로부터 영세를 받고 유스토라는 세례명을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