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국군 동명부대의 파견 기간이 내년 말까지 1년 반 더 연장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파견을 내년 12월 말까지 1년6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파견 연장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부터 1년 일정으로 레바논 활동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파견 기간이 한 차례 연장돼 올해 7월 활동 만료 예정이었다.

정부는 또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과 방역 등을 위한 비용 184억4500만원을 올해 일반회계 예산 예비비에서 지출키로 의결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