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시신 운구차량이 23일 오후 6시30분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검은색 리무진이 마을 입구로 들어서자 1000여 명의 지지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노 전 대통령의 운구 시신을 맞았다. 문재인 변호사,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 측근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 차량을 지켜 봤다.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100여 명 이상의 기자들이 봉하마을에 모였고 하늘에는 방송사 헬기도 동원됐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봉하마을 마을회관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사진 양지웅 인턴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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