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김해 봉하마을을 비롯해 '노사모', '노무현 사람 사는 세상' 등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노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자택 뒷산에 올랐다 부엉이 바위에서 추락해 서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봉하마을 주민들은 모내기 등 농사일을 뒤로하고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마을 주민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노 전 대통령의 사저 근처에 머물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서' 관련 브리핑을 한 것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은 분노하며 거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살을 권한 김동길 교수에 대한 질타와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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