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남아공 대통령과 회담
양측은 남아공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담에는 김형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 남아공 외무장관이 배석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주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한편, 김 상임위원장은 10일 루피아 반다 잠비아 대통령, 에스테반 라소 에르난데스 쿠바 국가평의회 부위원장과도 만나 담화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그는 또 주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한 나미비아, 탄자니아, 적도기니, 케냐 대통령과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 스리랑카 총리, 가봉 부대통령과도 만났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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