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북한이 스스로 더 깊은 무덤을 파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장거리 로켓발사 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추가 핵실험을 하겠다고 선언한 북한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에게 주는 어떠한 경제지원에 대해서도 관심과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그들은 스스로 국제사회와의 관계에서 더 깊은 무덤을 파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